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지난해 63억원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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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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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정호 출렁다리·치즈축제 등 관광효과…저지종 젖소도입 치즈산업 고도화 추진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개장, 임실N치즈축제 성공 등 관광효과에 힘입어 임실N치즈 전문유통조직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24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 2022년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에 맞춰 개장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 10억원 등 총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2013년 4월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의 일환으로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설립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교육‧컨설팅 등 치즈 산업 역량강화 사업과 유가공업체 운영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유통 분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대중매체를 활용한 임실N치즈 홍보, 박람회와 판촉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과 치즈카페 등 7개의 직영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임실N치즈 전문 유통조직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와 치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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