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윈스 올' 음원차트 1위 '싹쓸이'...아이유표 발라드 이번에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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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수습기자
입력 2024-0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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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멜론 TOP100 1위

  • 아이튠즈 톱 송 차트...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석권

아이유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스틸컷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스틸컷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믿고 듣는 '음원 퀸' 아이유(IU)의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24일 오후 6시 아이유가 2년 만에 내놓은 신곡 러브 윈스 올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멜론에선 지난 2021년 8월 차트 개편 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

러브 윈스 올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바레인, 홍콩, 체코, 핀란드, 대만 등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유 'Love wins all(러브 윈스 올)'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간결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해 곡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가 연상되는 악기 구성으로 기승전결을 완벽히 구현해냈다. 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자유로운 리듬과 그 위에 켜켜이 쌓이는 하모니 테마들이 8분의 6박자 매력을 높이고 전체적인 사운드를 온화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은 곡의 너비와 깊이감을 더한다. 

이번 신곡은 '비밀', '이름에게', '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로 대표되는 아이유표 발라드 시리즈의 정점이다.

앞서 24일 0시 아이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고 아이유와 방탄소년단(BTS) 뷔가 열연을 펼쳤다. 현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632만회를 넘겼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총 18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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