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당초 의정부~금정역 C노선 군포가 주도해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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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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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C 착공 환영의사 표해

  • GTX-C 노선 완공시 시민들 교통편의 획기적 개선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5일 GTX-C 착공과 관련, "당초 의정부~금정역 C노선 군포가 주도해 성사시켰다"면서 거듭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날 하 시장은 “그 동안 기다려왔던 GTX-C 노선 착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참석하에 GTX-C 노선 착공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에서는 부시장과 시민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 추진경과를 확인하고 착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하 시장은 "김문수 전 지사가 2009년 지하 50미터 아래 대심도 터널을 뚫어 광역교통망을 완성한다는 GTX 철도 계획을 세우고 박근혜 정부에서 2012년 노선계획을 입안할 무렵, 과거 한나라당 군포당협에서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C노선의 군포 금정역 도착을 추진해 성사시켰다"고 뒷 배경을 공개했다.
 
이후 안양시 요구와 의왕시 노력으로 인덕원역·의왕역 정차가 이뤄졌고, 최종적으로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금정역에서 수원과 안산으로 나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하 시장은 오는 2028년 GTX-C가 완공되면 금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19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금정역은 1·4호선에 더해져 트리플역세권이 완성되면서 최근 발표된 경부선 지하화로  군포시 전역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 시장은 “앞으로 금정역을 군포시 랜드마크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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