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설립인가…49층·900여 가구 추진

  • 지난해 2월 조합설립추진위 승인받은 지 11개월 만

대교아파트 전경 사진신동근 기자
대교아파트 전경 [사진=신동근 기자]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지난 26일 영등포구에서 정식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 설립을 인가받았다. 작년 2월 조합설립추진위를 승인받은 지 11개월 만이다. 단지는 작년 12월 9일 재건축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앞서 장미·화랑아파트와 함께 '통합재건축'을 추진했던 대교아파트는 사업성을 고려해 단독 재건축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교아파트는 현재 서울시의 자문방식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영등포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주민기획(안)을 접수했다. 앞서 계획상으로 대교아파트는  576가구 규모에서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00여 가구로 탈바꿈한다. 주차공간은 1865대(가구당 2대 수준)으로 계획돼 있으며 전용 95·133·151㎡ 등 중대형 평수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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