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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얀마 군사정부, 징병제 관련 중앙조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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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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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군사정부는 징병제 도입에 따라 국민을 징집하기 위한 중앙조직을 13일 설치했다.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띤 아웅 산 해군대장이 위원장을 맡게 되며, 10개 부처의 장관도 멤버로 참가한다. 미얀마 시민들은 군사정부가 인민병역법을 시행한 10일 이후 크게 동요하고 있다.

 

동 조직의 부위원장은 육해공군 통합참모장이 맡게 되며, 10개 부처(내무, 국경, 법무, 정보, 종교문화, 입국관리, 인구, 노동, 교육, 보건, 민족문제)의 장관도 위원으로 참가한다.

 

병역은 기본적으로 최장 2~3년이며, ‘비상사태’ 시에는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징병대상이 될 우려가 있으며, 병역을 피하는 방법 등이 시민들의 주요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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