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생명, 호실적·주주환원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 경신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작년 4분기 호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30%) 오른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주가는 개장 직후 8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연결지배 순이익 445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3% 감소했다. 다만 시장 추정치보다 17% 웃도는 등 기대 이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주주환원책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지난해 4분기말 삼성생명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관리목표(200~220%)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없어 배당가능이익도 충분하고, 향후 3년간 매년 CSM(보험계약마진)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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