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TOP7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정서주는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배아현과 오유진에 이어 3위였으나 마스터 점수와 음원 점수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2823.18로 1위에 올라 왕관을 쓰게 됐다.
진으로 뽑힌 정서주는 "톱7에 든 것만 해도 영광이고 감사드리는데, 이렇게 (진으로)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기까지 온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너무 많이 부족한테 많은 관심과 사랑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마스터분들 제작진분들 고생하셨고,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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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는 "4년쯤 된 것 같은데 외삼촌이 갑자기 암에 걸려서 2년 정도 투병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매일 아침을 할머니 울음소리로 깼다.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실 때 제가 트로트를 불러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셔서 그때부터 할머니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무대를 본 김연자는 "애절함과 파워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완벽하게 해냈다. 마스터로서 흠을 잡을 게 없다. 너무너무 완벽했다"며 극찬했고, 박칼린은 "제가 이 미스트롯3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드린 것 같다. 그것도 모자란 것 같다. 왜 그 이상의 버튼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한편, 2위는 배아현, 3위는 오유진, 4위는 미스김, 5위는 나영, 6위는 김소연, 7위는 정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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