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과 송양수 전북지부장은 29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유관단체와 교육청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등하굣길 통학로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하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등에 적극 협력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더욱 강화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공무원 노조연대와 노사협의회 체결
전북교육청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사전 절차와 부서별 실무협의를 거쳐 48건의 요구안 중 77%인 30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전직급 공로연수 기간 연장,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 확대, 맞춤형복지포인트 인상, 당직근무 수당 인상, 전산직공무원 위험근무수당 확대, 운전직공무원 현장학습 지원 시 자체 감액 없이 여비 지급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추후 노사협의회 결과를 각 기관(학교)에 안내하고, 합의 내용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강주용 지부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2013년 노사협의회 시작 이래 처음으로 기관장이 개회식과 체결식에 참여함으로써 협의회의 위상이 높아졌고, 노사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2023년 노사협의회가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하나 되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더 특별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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