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자회사 매각 제외 당기순이익 전년比 38.4% 감소

  • 금리인상·대손비용 증가 탓 순이익 감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회사 매각 등 일회성 처분이익을 제외하자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이 전년比 40%까지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 등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3672억원으로 전년동기(2743억원) 대비 33.9% 증가했다. 이는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을 반영한 것이다.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691억원으로 전년 동기(2743억원)대비 38.4% 감소했다. 조달비용 증가와 금융권 부실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수익은 2조5464억원으로 전년동기(2조1429억원) 대비 18.8% 증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개선됐고, 유동성 확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비용효율화로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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