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이재명 "정권 심판 열망"

  • 재외선거 5일차 투표율 56%...최종 투표율 6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차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차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재외선거 투표율이 5일차에 56%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의 목소리"라고 해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여러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이겨낸 역대급 재외선거 투표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기의 순간마다 현명한 선택으로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낸 우리 국민"이라며 "4월 5~6일 사전투표날에도 행동으로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차(31일) 투표율은 56.0%였다.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8만2915명(56.0%)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최종 투표율은 62.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19대 45.7%, 20대 41.4%, 21대 23.8%였다.

재외선거 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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