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러닝 어때요"...서울시, 도심 함께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규홍 기자
입력 2024-04-07 12:1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지난해까지 시민 3000명 이상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던 '7979 서울 러닝크루(러닝크루)'가 코스를 보강해 올해 다시 시작된다.

    또 러닝크루는 참여한 시민들이 러닝을 종료한 뒤에 공식 구호 '7979'를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되는 '같이 달리는 가치 있는 달리기'로 진행돼 서울시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 의미도 담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게다가 너무나 매력적인 서울 도심의 야경도 즐기고 가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건강과 보람, 활력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11일 광화문, 여의도 반포한강공원서 올해 첫 러닝…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출발

  • 선수 출신 코치진 등 참여해 안전한 러닝 도와…참여자 1인당 7979원 기부금 적립도

  • 시민 제안 등 반영해 '코스 보강', 총 12개 코스 운영…최근 2년간 총 3114명 참여

 
지난해 여의도한강공원에서 7979 서울 러닝크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서울시
지난해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7979 서울 러닝크루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서울시]
매주 목요일 저녁 운동화끈을 조여매고 서울 도심을 힘차게 달려보자. 지난해까지 시민 3000명 이상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던 '7979 서울 러닝크루(러닝크루)'가 코스를 보강해 올해 다시 시작된다.
7일 서울시는 시내 야간명소를 함께 달리는 러닝크루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올해 첫 러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러닝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러닝크루 코스는 기존 광화문광장, 반포한강공원 코스에 여의도공원 등이 추가돼 총 12개 코스가 운영된다. 코스 길이도 2.5~10㎞로 다양하게 마련돼 참가자는 개인 수준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022년 시범 운영에 들어간 러닝크루는 지난해까지 총 3114명(2022년 384명, 2023년 273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평소 러닝에 큰 애정을 드러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여해 광화문광장 코스(5㎞)를 완주한 바 있다.
러닝크루는 선수 출신 전문 코치진이 러닝 자세 등을 직접 지도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달린다. 특히 속도 등을 제어해 주는 페이서(Pacer)가 안전한 완주를 도와 러닝이 낯선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러닝크루는 참여한 시민들이 러닝을 종료한 뒤에 공식 구호 '7979'를 외치면 1인당 '7979원'이 적립되는 '같이 달리는 가치 있는 달리기'로 진행돼 서울시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 의미도 담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게다가 너무나 매력적인 서울 도심의 야경도 즐기고 가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건강과 보람, 활력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