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비시중공업, 홍콩전력 GTCC 발전설비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스가와라 히로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11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홍콩전력 홈페이지
사진=홍콩전력 홈페이지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은 홍콩의 전력회사 홍콩전력(香港電灯)이 건설하는 라마화력발전소 13호기에 천연가스 가스터빈복합사이클(GTCC) 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출력은 38만kW급이며, 2029년 초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GTCC 발전설비 기준으로는 2015년 7월의 10호기, 11호기, 12호기에 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쓰비시중공업의 홍보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대해 “지금까지 다수의 설비를 공급한 실적과 제품 신뢰성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GTCC 발전설비를 구성하는 주요 기기 중 가스터빈 1대, 증기터빈 1대, 배열회수 보일러, 탈질(脱硝)설비를 제작・공급한다. 발전기는 미쓰비시중공업과 미쓰비시전기의 발전기 사업 통합에 따라 올 4월에 출범한 미쓰비시제네레이터가 담당하게 된다.

 

홍콩전력은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종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프랜시스 청(鄭祖瀛)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도 천연가스 발전설비 전환을 추진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 강화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