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소지쯔, MRT 연장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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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케이이치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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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쯔는 MRT자카르타로부터 남북선 연장공사의 철도 시스템・궤도부설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사진MRT자카르타 제공
소지쯔는 MRT자카르타로부터 남북선 연장공사의 철도 시스템・궤도부설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사진=MRT자카르타 제공)


일본의 종합상사 소지쯔(双日)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의 도시고속철도(MRT)를 운영하는 주영(州営) MRT 자카르타로부터 남북선 연장공사의 철도 시스템・궤도부설공사(패키지 CP205)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액은 약 450억 엔이며, 17일 계약을 체결했다. 공기는 75개월.

 

소지쯔는 MRT 남북선의 연장구간인 자카르타 중심부 분다란 HI역에서 서자카르타 코타역까지 약 5.8km(7개역) 구간에 전차선과 수배전 설비, 신호・통신설비, 궤도 등의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MRT 자카르타에 따르면, 신호 시스템은 기존 남북선과 같은 무선식열차제어(CBTC) 시스템, 자율주행 레벨 ‘GoA2’를 도입한다.

 

‘CP205’는 지금까지 입찰에 난항을 겪어왔다. MRT 자카르타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분다란 HI역-모나스역 구간은 2027년에, 하르모니역-코타역 구간은 2030년까지 운행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지쯔 홍보관계자는 서자바주 브카시현의 델타마스 시티 사업을 비롯해 소지쯔는 인도네시아에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사업 노하우 및 체제가 MRT 연장사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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