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 12.8억 링깃 그린론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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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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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은 인접국인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추진하고 있는 대형 데이터 센터 ‘JH 1’ 건설을 위해 그린론(환경대출) 12억 7600만 링깃(약 417억 엔)을 조달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최대 상업은행 말라얀뱅킹,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싱가포르계은행인 UOB 말레이시아 등 3개 은행의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 올 6월 공용 개시 예정인 JH 1의 1단계(52메가와트)에 필요한 자금으로 투입된다.

 

JH 1은 조호르주 쿨라이의 데이터센터가 몰려있는 단지 내에 건설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150MW 규모가 될 예정으로, 지난해 6월에 1단계 공사가 착공됐다. 프린스턴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공지능(AI) 대응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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