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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부동산 중개회사 CBRE 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의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오피스 물건 입주율이 6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 임대료는 구분소유권이 없는 A등급 물건이 1㎡당 26.5달러(약 4100엔)로, 전년 동기보다 2.8% 하락했다. B등급은 중앙상업지구(CBD) 물건이 0.6% 상승했으며, CBD 이외의 물건은 7.4% 하락했다. C등급은 CBD 물건이 5.7%, CBD 이외의 물건이 5.1% 각각 내렸다.
오피스 공급면적은 올해와 내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CBRE는 올해는 연간 17만 1000㎡, 내년은 26만 8000㎡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로 착공된 오피스 물건은 0건.
주택의 경우, 서비스아파트의 평균 임대료가 1㎡당 20.4달러를 기록했다. A등급의 물건은 전년 동기 대비 3%, B등급은 6% 각각 하락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 2% 각각 상승했다.
공급되는 물건은 늘어날 전망이다. 새롭게 500세대가 연내에 완공되는 등 총 공급세대는 4700세대가 될 전망이다.
고급 콘도미니엄(분양 아파트)의 판매가격도 전년 동기를 밑돌았다. 하락폭은 1.9%로, 평균분양가격은 1㎡당 270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가격대와 저가격대 물건은 분양가격이 각각 3.9%, 3.6% 상승했다. 중가격대 물건은 전 분기 대비로도 0.3% 올랐다.
상가물건 입주율은 63.4%. 월 임대료는 고급상업시설이 평균 1㎡당 28.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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