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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찾은 대만 여행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7.7% 증가한 45만 9700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5.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2019년 동월 대비 증가는 8개월 연속이다.
1~4월은 전년 동기 대비 79.8% 증가한 193만 86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1.7% 증가했다.
JNTO에 따르면, 여행비용이 급등했으나 일본 각지를 연결하는 전세기 등 지방노선 항공편 증편이 방일 대만인 증가로 이어졌다.
타이베이 타오위안(台北 桃園)-추부(中部) 노선과 타이베이 타오위안-후쿠오카(福岡) 노선 증편 등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직항편 수는 전년 동월을 웃돌고 있다. 타이베이 타오위안-나하(那覇), 타이베이 타오위안-고치(高知) 간에는 전세기가 운항됐다. 나하항, 야츠시로(八代)항, 히라라(平良)항에는 크루즈선이 기항했다.
4월의 방일 외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56.1% 증가한 304만 2900명. 2019년 동월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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