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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투자인가업무를 담당하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4월에 인가한 투자사업이 128건이라고 밝혔다. 투자액은 전년 동기의 4.3배인 25억 1000만 달러(약 3867억 엔)에 달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4일 보도했다.
봉세이 비솟 부총리 겸 각료위원회(내각에 해당) 담당 장관이 10~12일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된 ‘캄보디아국제무역페어 2024(CITF 2024)’ 개막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투자사업의 대부분은 봉제품 공장과 전자기기 공장, 데이터 센터, 자동차 조립 공장 건립 등.
1~4월 캄보디아의 교역액은 11.9% 증가한 160억 달러 이상이며, 이 중 수출액은 약 12% 증가한 80억 달러.
비솟 부총리는 캄보디아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약 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무역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 니몰 상무부 장관은 상무부가 비용절감과 수출품의 경쟁력 강화, 투자・사업환경 정비를 통해 무역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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