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호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을 태우고 울릉 삼선암 북동 1km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 및 발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이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 2척과 예인선 1척을 구조에 참여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S호에 승선하여 표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승객 25명을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울릉마린호에 분산시켜 저동항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예인선 201한일호를 이용하여 S호를 예인하여 사동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승객들의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박의 도움으로 구조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구조작업은 동해해양경찰서와 민간해양구조대, 예인선박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인명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해상 안전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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