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산업기기 제조사 CKD는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님라나의 공장이 완공됐다고 22일 밝혔다. CKD가 인도에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일본과 중국, 태국에서 제품을 수입했다. 공장 설치로 수송비용을 감소할 수 있게 됐으며, 납기대응도 강화한다는 방침.
이달 중 가동될 예정이다. 투자총액은 약 18억 엔이며, 연면적은 약 8600㎡. 자동차와 식품 등 제조업의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에어 실린더나 밸브를 생산한다.
공장 매출액 목표는 향후 5년간 15억 엔. CKD의 관계자는 NNA에 “인도는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국가로,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KD는 2015년 12월 북부 하리야나주 구르가온에 인도 자회사를 설립했다. 공장은 2022년 10월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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