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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캄보디아에 대한 새로운 지원전략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대상기간은 2024~28년. 훈 마넷 정부의 경제성장 비전인 ‘오각형 전략’ 1단계(2023~28년)와 연동되는 내용으로, 지속가능하면서 포괄적, 회복력 있는 경제실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스콧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는 새로운 지원전략에 대해 다방면의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개발 및 경제성장을 지원, 캄보디아가 향후 10년간 고소득 국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원전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있어 민간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경제의 다양화를 가속화, 국가의 번영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표실현에 있어 핵심으로 작용하는 것은 기후변동 피해로부터 회복력이 높은 인프라를 정비해 중소영세기업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비지니스 환경을 정비, 민간투자 유치를 도모한다는 전략.
아울러 전국민 교육 및 기능훈련, 의료, 위생적인 물, 위생 서비스를 포함한 고품질 저가격 서비스 이용, 지자체에 의한 디지털・서비스 강화, 재생가능 에너지 이용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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