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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업지방개발부는 지난달 9일자 총리 결정 389호(389/QD-TTg)가 승인한 ’2050년을 바라본 2021~30년 수산자원보호 개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어업발전국이 되기 위한 어선총수를 최대 8만 3600척으로 억제하고, 27곳의 해양보호구를 설정해 보전구역 총 면적을 46만 3587헥타르로 한다는 목표 등이 담겼다. 토이바오킨테 온라인이 3일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해역을 149구역으로 구분, 이 중 59구역을 수산자원보호구로, 63구역을 기간한정 어업금지구로, 27구역을 수생생물 인공서식구로 한다. 내륙수역은 119구역으로 나누며, 이 중 66구역을 수산자원보호구로, 53구역을 기간한정 어업금지구로 설정한다.
농업지방개발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10~23년 기간 수산업 생산액은 4~5% 추세로 계속 성장했으며, 어업종사자 1인당 평균수입은 2.5배 증가했다. 수출액은 연 6.1%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불법어업 및 포획으로 수산자원은 감소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수산자원보호 개발기본계획이 수산자원의 어획가능량에 따라 보호와 개발 구역을 재배치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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