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러쉬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내 환경 동아리, 전국 각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단체 등 총 450여명이 행진 및 현장 이벤트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구조대 콘셉트의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 캠페인 무드에 맞춰 구조대원 소품을 활용, 부산 남천해변공원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심 속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고 네이키드라는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 자사의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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