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세미나는 △에너지 디지털 트윈 △풍력발전의 예측·제어 △그리드 포밍 등 3대 기술을 주제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문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주제로 실제 발전설비의 가상모델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디지털 트윈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날씨 변화와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예측과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풍력발전의 예측·제어 기술', 인버터 기반의 재생에너지 전력에 동기발전기와 비슷한 기능을 부여하는 '그리드 포밍 기술'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함경선 KETI 에너지 IT연구센터 함경선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발전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새로운 정보통신(IT) 기술의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남부발전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승우 사장은 "최신 IT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보게 됐다"며 "오늘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발전과 남부발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전운영 전반에 최신 IT 기술 접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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