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일의원연맹, 25일 총회...회장에 '6선' 주호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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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07-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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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국회 한일의원연맹이 주호영 회장 등 신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의원 외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국 의원연맹은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합동간사단 회의를 연다.

    제45차 한일·일한의원연맹합동총회는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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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회장에 '4선' 민홍철 내정...양국 합동 총회는 서울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국회 한일의원연맹이 주호영 회장 등 신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의원 외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한·일 양국 관계 다리 역할을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측면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은 이달 25일 개원 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진을 구성한다. 회장에는 국회 최다선인 6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부회장에는 4선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한일의원연맹에는 여야 의원 170명이 회원으로 등록됐다.
 
주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정각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민 의원은 21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통상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여당 다선의원이 선출됐다. 전임 회장이었던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역시 '4선' 의원에 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975년 의원 간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측 파트너는 일한의원연맹으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회장이다. 중의원 230명, 참의원 90명이 소속됐다. 양국 의원연맹은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합동간사단 회의를 연다. 제45차 한일·일한의원연맹합동총회는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44차 합동총회는 지난해 9월 도쿄에서 개최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한일 관계 개선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5월 26일 한국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1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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