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 없도록 안전 만전 기해달라"

중호우 대처 재난안전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8일 집중호우와 관련,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방 시장은 호우경보 비상 2단계 대응계획을 보고 받고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금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 상황 관리와 특보 시 상황 전파, 주요 하천 변 취약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응급상황 조치 등 총 110명이 근무하고, 기상상황 악화와 피해 정도에 따라 비상단계를 상향하거나 근무 인원 추가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71개소 차단과 점검을 마쳤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장 57㎞(9개 하천, 166개소)를 출입도 통제했다. 

아울러, 둔치주차장과 수변공원 차량 및 주요 시설물 이동, 출입 통제와 지하차도 4개소 순찰 강화 등의 점검도 마쳤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량 통제지역, 하천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