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하나카드와 업무협약…"PLCC 출시"

단순하면서도 더 좋은 혜택으로 기존 신용카드와 차별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PLCC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작년부터 준비해 온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출시가 임박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PLCC의 성공적인 출시와 흥행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나섰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PLCC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LCC는 특정 브랜드와 관련된 혜택을 집중 제공하는 카드다.

협약에 따라 토스뱅크는 카드 고객 모집을, 하나카드는 발급·심사·상담 등 카드 일반에 관한 업무처리를 담당한다. 새 카드는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활용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이번에 출시할 PLCC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존 신용카드와 차별점을 둔다는 복안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하나카드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PLCC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