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장초반 강세다. 회사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방위사업청과 5381억9400만원 상당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3.46%(1650원)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와 KTX-이음(EMU-260)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897억원으로 지난해 회사 매출 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10월 25일까지다.
또한 현대로템은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 1484억9400만원 규모의 K1A2전차 외주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4.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7월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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