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스와이가 8일 경상국립대와 '바이오차 농가 실증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웍스와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 대상 바이오차 인지도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기반 지속가능 농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차 구매·공급, △바이오차 농가 보급·관리 △바이오차 활용법 지도 △바이오차 농업 효과검정 등 시범사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경상남도 진주시, 고성군, 하동군 등 3개 지역에서 지자체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시된다.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기금은 글로벌 탄소인증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 인증 기금을 활용한다. 카본 트러스트사 국내 독점 파트너사인 네트웍스와이가 전액 지원한다.
바이오차는 유기물인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부족하거나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생성된 물질이다. 토양 중성화, 토양 내 유익 미생물 증식 등 농업생산성 향상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금번 농가 실증 시범 사업으로 실제 과학적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승상 네트웍스와이 대표는 "해당 협약으로 네트웍스와이가 기후환경·지속간으경영 분야 전문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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