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다음달 8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K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포상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통한 산업 발전과 불법유통 방지 등 건전한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총 10명을 선정한다. 8명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2명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한다.
포상 선정기준은 △창의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 등을 통한 콘텐츠 산업 발전 기여도 △저작권 보호 기반 및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등 저작권 보호 기여도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및 사회적 영향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종사자, 단체 등이 모두 포상 대상자이다.
후보자 추천은 유관 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서는 다음달 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저작권보호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문체부의 공적 심사위원회와 저작권보호원의 민간전문가 심사위원회,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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