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유한양행에 대해 레이저티닙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있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지난 20일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치료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가치는 1차 치료 FDA 허가로 성공확률 100%, 판매 마일스톤 수령확률 50%로 상향조정했다”며 “현재 위험조정 NPV(rNPV) 밸류에이션을 활용해 레이저티닙 가치를 3조4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가능성 항암 신약 FDA 허가”라며 “국내 신약 개발 역사상 기념비적인 일이고, 멀티플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면 업사이드 포텐셜은 크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