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선 출마 질문에 "아직 일러...이재명 비해 능력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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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9-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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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 이르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교했을 때 경륜과 능력이 많이 모자란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가 근소한 표차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것에 정의당 소속 심상정 후보의 대선 완주가 원인이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47.83%)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48.56%)에게 0.73%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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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대선, 내가 심상정이었다면 완주 안 했을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전남 곡성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열린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전남 곡성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열린 '박웅두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 이르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교했을 때 경륜과 능력이 많이 모자란 상태"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16일 전남 곡성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다음 대선 출마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조국 대표는 "지금 조국혁신당이 대중정당이 못 되고 있고 수권정당도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저의 경우도 예를 들어 이 대표와 비교했을 때 경륜과 능력이 많이 모자란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당 대표인 저도, 제가 소속하고 있고 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도 많이 부족하다"라며 "지금 저희가 대선을 운운하기는 아주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경쟁하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는가'라고 얘기하시는데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완주를 했다. 제가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였다면 완주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그 점만은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표가 근소한 표차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것에 정의당 소속 심상정 후보의 대선 완주가 원인이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47.83%)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48.56%)에게 0.73%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정의당 소속 심상정 후보는 2.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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