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美따라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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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9-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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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한 번에 금리 0.5%p 인하)에 발맞춰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기준금리를 5.75%에서 5.25%로 50bp(bp=0.0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HKMA는 이번 금리 인하가 연준이 밤사이 기준금리를 50bp 상향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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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A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사진=AP연합뉴스]



홍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한 번에 금리 0.5%p 인하)에 발맞춰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 격인 금융관리국(HKMA)은 이날 기준금리를 5.75%에서 5.25%로 50bp(bp=0.0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HKMA는 이번 금리 인하가 연준이 밤사이 기준금리를 50bp 상향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 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금리를 내리며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홍콩은 1983년부터 통화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7.75∼7.86홍콩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는 '달러 페그제'(달러 연동 환율제)를 채택하기 때문에 홍콩 금융관리국은 통화정책을 연준과 연동한다.

SCMP는 “HKMA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기업과 주택 소유자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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