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스미토모임업, 목재 펠릿 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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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케이이치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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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자바주 보욜랄리의 목재 펠릿 제조공장 외관 사진스미토모임업 제공
중자바주 보욜랄리의 목재 펠릿 제조공장 외관 (사진=스미토모임업 제공)


일본의 스미토모(住友)임업은 목재 펠릿의 제조・판매 분야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합작회사가 9월부터 중자바주 보욜랄리의 공장에서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제조된 펠릿은 전량 스미토모임업그룹이 구매, 일본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합작회사 비오맛싸 레스타리 누산타라(BLN)는 2023년 4월에 설립됐다. 인도네시아 스미토모임업이 49%, 팜 오일 및 목재가공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다르마 사트야 누산타라(DSN그룹)의 에너지 관련 자회사 다르마 에너지 인베스타마가 51%를 출자했다.

 

DSN그룹이 목재 펠릿의 제조와 원자재 조달, 스미토모임업그룹이 품질관리와 목재 펠릿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목재 펠릿은 중자바주의 BLN 공장 주변의 목재가공 공장 및 삼림에서 발생된다. 제품을 가공하고 난 뒤에 생기는 끄트러기 등 기존에는 이용가치가 낮았던 원자재를 집하, 제조한다.

 

연산능력은 1단계에 6만톤이며, 2026년 이후 2단계에는 12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스미토모임업은 그룹 자체적인 제조거점 보유를 통해 품질이 확실한 목재 펠릿을 외부 변수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미토모임업그룹은 DSN그룹과 1990년대부터 수입합판을 거래하고 있다. 기존 합판사업과 함께 이번 펠릿사업 협력을 계기로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도 DSN그룹과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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