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유타대, 바이오 분야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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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4-09-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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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지난 28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유타대학교(총장 테일러 랜달)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의 시범사업으로 2025년부터 유타대학교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과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2023년 복지 실적 전국 상위권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에 따르면, 인천시가 서비스 연계와 복지자원 발굴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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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바이오 기업, 유타대와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 가속

  •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2023년 복지 실적 전국 상위권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유타대 인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테일러 랜달 유타대학교 총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유타대, 인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테일러 랜달 유타대학교 총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28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유타대학교(총장 테일러 랜달)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테일러 랜달 총장과 유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타 측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타대학교는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 지원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정책 개발 및 현안 해결 △관련 시설 및 투자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인천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테일러 랜달 유타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바이오 분야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의 시범사업으로 2025년부터 유타대학교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과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2023년 복지 실적 전국 상위권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자료에 따르면, 인천시가 서비스 연계와 복지자원 발굴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인천시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 실적은 읍면동별 평균 1639건으로, 이는 전국 읍면동 평균인 1384건보다 훨씬 높은 수치(전국 대비 118%)이다.

또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 실적도 읍면동별 평균 205건으로, 전국 평균인 155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전국 대비 132%)이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다양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인천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 200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 복지 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구별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 충원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성화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시행과 질 높은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발굴된 복지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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