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영천시는 지난 12일에서 13일 양일 간 영천강변공원을 달콤한 와인향으로 가득 채운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천와인페스타는 15년 이상의 와인 양조 경력이 있는 와이너리가 영천시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포도로 만든 영천와인을 한 자리에서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우수한 품질의 영천와인과 별빛한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매년 방문하는 매니아층이 늘어가는 추세다.
함께 개최된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에서는 로컬 브랜드인 ‘별빛한우’ 홍보 부스를 설치해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별빛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영천와인어워즈 참여 이벤트와 스탬프투어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놓치기 쉬운 축제장의 숨은 공간들을 구석구석 탐방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다양한 상품도 준비해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 분위기를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천와인을 영천별빛한우, 영천 농특산물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 주류 소비 트랜드가 와인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 영천와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특성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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