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를 넘어서 계속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2원 오른 1364.5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30분 기준 1366.2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의 제조업 업황이 냉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실적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반도 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도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달러 환율은 기술주 리스크 오프로 인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압박에 상승이 예상된다"며 "증시 외인 순매도, 역내 결제, 역외 롱플레이 주도 하에 지지선을 위로 끌어 올리겠으나 미세조정과 이월 네고에 막혀 1360원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11.09원보다 5.01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2원 오른 1364.5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30분 기준 1366.2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의 제조업 업황이 냉각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실적 우려에 따른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반도 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도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11.09원보다 5.01원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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