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롯데케미칼, 올해도 영업적자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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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0-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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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흑자 전환(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 반등(10월 저점 대비 17% 상승)에 성공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재화 소비 증가 개연성에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긍정적 업황 변수(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추가 발표 등)에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롯데케미칼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하고 중장기 호흡으로 현재 시점이 주가 바닥을 다져가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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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에 있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예산 제1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충남 예산군에 있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예산 제1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메리츠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흑자 전환(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 2054억원을 추정한다"며 "영업적자 지속은 부정적 대외변수가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석유화학 공급 우위의 수급 불균형 심화에 가격 약세 지속, 비용 증가(투입 원재료 가격 변동성 확대, 운임비용 상승 등), 자회사 일회성 요인(미국 LC USA의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 역시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가 없어 영업적자(1188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한 달간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순수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 반등(10월 저점 대비 17% 상승)에 성공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재화 소비 증가 개연성에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긍정적 업황 변수(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추가 발표 등)에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롯데케미칼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하고 중장기 호흡으로 현재 시점이 주가 바닥을 다져가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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