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모이는 태국…"엔비디아, 태국서 투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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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10-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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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태국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태국 방콕을 방문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피차이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투자로 관련 클러스터가 뒤따라 더 많은 투자금 조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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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통신 보도…"12월 젠슨 황 방콕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건물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의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태국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의 발표를 인용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태국 방콕을 방문해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피차이 장관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투자로 관련 클러스터가 뒤따라 더 많은 투자금 조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태국은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받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태국 데이터센터 등에 총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구글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도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현지 통신회사와 합작해 2억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해 AI 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동남아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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