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일본의 이마히라 슈고와 7위 그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오른 미국의 테일러 무어와는 3타 차다.
이어 열린 이 대회 첫날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첫 홀 버디를 기록했다. 12번 홀에 이어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전반 3타를 줄인 이경훈은 2번 홀 버디를 낚았지만, 4번 홀 보기를 범했다. 6번 홀과 8번 홀 버디를 추가했고, 9번 홀 보기를 기록했다.
무어는 이날 1타 차로 선두에 올랐다. 무어는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두 번째다.
대만의 반정쭝과 케빈 위가 5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성현은 공동 16위(3언더파 67타), 김시우는 공동 22위(2언더파 68타), 임성재는 공동 48위(이븐파 70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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