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0원을 터치하면서 지난 7월 이후 3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은 전일보다 8.5원 오른 1388.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초반 1370원대 후반~1380원대 초반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12시 36분 경 1390.4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장중 1390원을 찍은 건 지난 7월 3일(1391.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간밤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건수도 전주보다 증가하면서 장초반 달러 강세가 소폭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중 외국인 달러 선물 순매수, 주식 순매도와 함께 역외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커스터디 달러 매수로 유입되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0%로 유지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8분 기준 104.12를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51.9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 중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은 전일보다 8.5원 오른 1388.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379.8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초반 1370원대 후반~1380원대 초반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12시 36분 경 1390.4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장중 1390원을 찍은 건 지난 7월 3일(1391.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간밤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건수도 전주보다 증가하면서 장초반 달러 강세가 소폭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0%로 유지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38분 기준 104.12를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51.9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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