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제7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군이 주최하고 한산소곡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옛 한산현(縣)이자 소곡주 지리적표시제 등록 지역인 화양면, 기산면, 한산면, 마산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4개 면의 새마을 부녀회에서 저렴한 먹거리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30여종의 체험부스, 소곡주 특별 할인행사 및 무료 시음을 비롯해 소곡주 칵테일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행사는 귀신체험,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고 특히 음식도 맛잇고 가격도 저렴해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은 “요즘 지역경제가 조금 침체되어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축제 덕분에 소곡주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한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드린 거 같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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