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민주 황명선 "GDP 쇼크, 민생회복지원금으로 회복해야"

  • 최상목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증대·자영업자 지원 효과 크지 않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달청·관세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달청·관세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른바 'GDP(국내총생산)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선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회복지원금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을 0.1%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6% 성장은 현재 한국 경제 상태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국제정세나 수출수요 등 대외변수를 제외하면 민간소비를 진작시켜 내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내수 활성화로 인한 부가가치와 취업유발계수가 투자나 수출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경 논의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특히 민생회복지원금은 자영업자를 비롯한 어려운 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생회복을 마중물로 삼아서 GDP 쇼크로 타격을 입은 경제성장률을 내수경제가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황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따르는 소비 증대 및 자영업자 지원효과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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