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가 사업 확장에 따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1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지만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관 명칭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월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됐으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 받아 1일부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을 기관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기관의 영문명 또한 변경됐다.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로 정했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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