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라커룸 위드 팀 CJ: 스윔 투 드림' 행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CJ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 고양에 있는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체육계 유망주를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수영 꿈나무 25명이 참가했고,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등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CJ 후원을 받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은 이날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수영장으로 이동해 멘토링과 레슨을 진행했다. 레슨은 5인 1조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기본 자세를 비롯해 자신만의 연습법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선수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룬 계영 시합도 열렸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한 유망주 5명과 팀을 맺고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양재훈 선수 팀이 1위로 골인해 우승했고, 우승 상품으로는 세계선수권 기념 사인 티셔츠와 황선우 선수 사인이 새겨진 수영모가 전달됐다.
김유상 CJ 스포츠 마케팅 상무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영을 즐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오늘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CJ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락커룸’ 행사를 여러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지난 2021년 황선우 선수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돼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수영 뿐만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과 비인지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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