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서 연말 감성 '석조전 음악회' 열린다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 '상사불망' 주제로 드보르자크 연주

11월 18일부터 온라인 추첨제 신청

‘2024년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11월 27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2024년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석조전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음악회로,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을 뜻하는 '상사불망(相思不忘)'을 주제로 한다.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에서는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1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 80명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11월 22일 오전 11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