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스마트 행정과 예산 절감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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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4-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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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 출력물과 대형 복사 용지 사용 줄여 탄소중립 기여

  • 제74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 개최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부터 회의용 태블릿PC와 전자 현수막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에 더해 결재 서식 및 보고서 작성 시에 전자기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 출력물과 대형 복사 용지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종이 없는 사무실’을 통해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행정사무용 복합기(프린터)의 사용량을 분석해 복합기 수량을 조정하고, 부서별 사용량에 맞는 적정한 복합기를 재배치해 향후 3년간 약 1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74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 개최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제74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이동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주한 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 이사장, 이승용 제2미사일방어여단장, 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과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6·25 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세계 평화, 번영, 공정,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 외교정책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남아공은 계속해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준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지키는 국제 평화 안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낯선 땅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임무에 충실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고마운 마음과 격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중 전사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6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열리고 있다.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에 참전해 총 1만2067회 출격해 북한군 탱크 44대, 고사포진지 147개소, 교량 152개소, 각종 시설 1만920개소를 폭격하는 등의 공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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