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서태지와 아이들, 부모님이 즐겨 들어…'마지막 축제' 재해석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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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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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어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어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투어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 축제'를 재해석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그룹 투어스(TWS)의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투어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날 지훈은 "(서태지와 아이돌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선배님들이시고 부모님도 이 곡을 즐겨들으셔서 저도 자연스레 알게 됐다. 이 곡을 투어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영재는 "원곡과 닮은 점도 있다. 마지막이라는 게 슬프지만 너무 슬프지만은 않게 표현한 것이다. 사운드적으로는 투어스만의 색이 담겨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한진은 "노래를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정말 좋아서 놀랐다. 원곡 무대도 많이 찾아보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 벨'은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하이라이트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콤마 Comma,)'까지 총 세 곡이 실린다.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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