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 자로 실시되는 희망퇴직안을 밝혔다.
희망퇴직 접수는 내달 12일까지 받으며, 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HCN 직원에 대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만 51세)이며,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이다.
희망 퇴직금은 최대 4억1000만원에 개별 퇴직금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퇴직금 규모는 개인별 상이하며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금융·보안 설루션 계열사인 이니텍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KT 자회사인 KT DS가 가진 이니텍 지분 30%, KT의 다른 계열사 에이치엔씨네트워크 지분 27%를 동시에 매각하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