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英 '탑기어 어워즈'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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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4-11-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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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페,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올해의 SUV' 선정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2024 TopGearcom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SUV of the Year’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of the Year’에 각각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8일목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에 각각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싼타페 주행 이미지[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2024 TopGear.com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SUV of the Year)'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of the Year)'에 각각 오르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탑기어 어워즈 4년 연속 수상은 유럽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올해의 SUV로 선정된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탑기어는 싼타페가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과 동급 최고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2WD, 4WD)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WD)로 구성된 인상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올리 매리지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미래 혁신적인 건축물에서도 멋지게 보이지만 야외로 나가면 모험적 상황에 맞게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환경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이라며 "스마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의성, 다목적성 등 이 가격대에 견줄 차가 없다"고 말했다.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된 기아 EV3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용 전기차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거리 375마일(605km)로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기본으로 탑재해 차급 이상의 상품 경쟁력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탑기어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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