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여당을 중심으로 흘러나오는 '총재 총리설'과 관련해 일축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는 만큼 한은 총재에 맡은 바 현재 업무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재 총리설은 금통위를 일주일 앞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바 있다. 이 총재의 풍부한 해외 경험을 근거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응하고 양극화를 타개할 수 있는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한은을 길들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은 총재가 임기 만료 이전에 행정부 쪽으로 이동할 경우 독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총재의 임기 만료는 2026년 4월이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는 만큼 한은 총재에 맡은 바 현재 업무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재 총리설은 금통위를 일주일 앞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진 바 있다. 이 총재의 풍부한 해외 경험을 근거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응하고 양극화를 타개할 수 있는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한은을 길들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은 총재가 임기 만료 이전에 행정부 쪽으로 이동할 경우 독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총재의 임기 만료는 2026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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